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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울마당 뉴스

자유게시판 제목, 작성자, 등록일로 구성된 표
제목 아름다운 동행, 전주 생태 동물원
작성부서 시민소통담당관 등록일 2019-05-17
                민선6기 전주시가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온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은 전주동물원이 동물복지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가장 슬픈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인간과 자연 등과 벗 삼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가장 행복한 동물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전주동물원, 콘크리트 걷어 낸 생태서식지로 탈바꿈

전주시는 전주 동물원을 주인인 동물에게 돌려주고자 지난 2015년부터 각계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생태동물원 다울마당을 구성, 시민들의 의견수렴과 설계용역 등을 바탕으로‘전주생태동물원’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먼저, 캐나다기러기 등 11종 41마리가 살고 있는 물새장에 대한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 조류별 개체에 맞는 수목 등을 식재하고 보금자리를 자연서식지와 유사하게 조성하여 활발한 번식활동을 유도했다.

또한 사자·호랑이사를 기존의 좁은 활동공간을 2배 이상 확장했다. 좁은 공간에 갇혀 생활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정형행동 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맹수의 특성을 우려, 기존 맹수 탈출 방지를 위해 깊고 넓게 파놓았던 함정을 흙으로 메우고 호랑이와 사자에게 활동 공간으로 만들었다.

늑대사 역시 그동안 작은 우리에서 생활하던 늑대들에게 야생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하면서 생태적인 새로운 보금자리로 탄생됐다. 새로운 늑대사는 자연형으로 방사장 지붕을 없애고, 커다란 고목나무 아래에 바위와 작은 나무, 잔디 등의 자연소재를 활용했으며, 방사장 면적도 기존보다 50배 정도 넓게 확장해 늑대 4마리가 생활하도록 했다.

이후에도 다람쥐원숭이사, 코끼리사 신축과 함께 국비 7억5000만원 등 총 21억원이 투입해 곰사를 신축하며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사업의 완성도가 높였다.

새로운 곰사는 기존 261㎡의 좁은 공간에서 생활해온 곰들을 위해 9배 넓어진 약 2,326㎡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국내 동물원으로는 드물게 총 11개의 방으로 구성된 내실과 3개의 방사장에 동물을 교차 방사할 수 있는 순환 방사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생명존중과 자연 생태계에 다양성 배움의 장소

전주시는 동물들의 거주지 환경변화와 함께 동물의 건강수명 증진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에 시는 동물치유쉼터(동물병원)를 신축하여 혈구분석기, 생화학분석기, 원심분리기를 구비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료와 치료가 가능하게 했고, 구제역·Al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 강화,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영양제 및 질병예방제 투약을 실시하는 등 동물의 건강수명 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활동량이 많은 야생동물이 좁은 공간에 장시간 갇혀 있음으로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 그로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비정형적인 행태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동물행동풍부화학습을 진행했다.

야생에서 직접 먹이를 구하듯 먹이를 이곳저곳 숨겨놓는 먹이풍부화, 그네, 밧줄, 공, 선물상자, 고리걸이, 인형, 주사위 등 놀이기구 설치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놀이풍부화, 포식자 울음소리를 통한 생존 전략 기르기, 후각을 이용한 먹이 찾기의 감각풍부화, 무리 생활하는 동물들에게 같은 종끼리 무리를 이루어 주고 무리내 따돌림 대피 피난처 등을 마련해주는 사회성 풍부화 등의 동물행동풍부화를 통해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왔다.

또한 생명존중을 배우고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높이고자 전주동물원에서 활동하는 동물생태해설가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교육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 기존 동물생태해설을 생물다양성 보전교육으로 전환했다.

전문 교육을 이수한 15명의 동물생태해설사가 매일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호랑이·사자사와 침팬지사, 곰사·큰물새장 등 주요동물사를 관람객과 함께 돌며 동물이야기를 들려주며, 동물원을 동물의 본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교육공간으로 바꿔나갔다.

이와 함께, 과거 오직 사람을 위한 볼거리로만 인식되던 동물들에 대한 배려로, 호랑이와 사자의 전시방법을 기존 사람 위주의 완전개방 전시방법에서 수목을 이용한 차폐를 통한 한정된 구간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몰입전시방법으로 전환했다.

한편 동물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알아주기로도 한 듯 지난 2016년 여름 쌍둥이 아기 호랑이가 탄생했다. 전주동물원의 새 식구인 쌍둥이 시베리아호랑이는 출산 100일을 기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 결과 전주시민들은 쌍둥이 아기호랑에게 천둥이와 번개라는 멋진 이름을 선물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도시, 생물의 다양성이 살아있는 도시가 진정한 생태도시다. 그것을 가장 상징적으로 잘 나타내는 공간이 바로 동물원일 것”이라며 “동물은 단순 볼거리가 아닌 인간과 교감하는 존엄한 생명인 만큼, 앞으로도 전주동물원을 단순한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동물이 주인인 공간이자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시사매거진(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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