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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작성자, 등록일로 구성된 표
제목 미륵불공(=이두리골, 동서학동)
작성부서 전주시청 등록일 2007-11-11

옛날 난전 땅에 이두리라고 하는 노총각이 살고 있었다. 늙은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살림인데도 끼니를 끓일 보리쌀 한 톨이 없어 동냥질을 나섰다.
건장한 몸으로 어찌 막일이라도 하지 않고 하루 이틀도 아닌데 날마다 비렁뱅이 신세를 면치 못하느냐는 부성 사람들의 질책이 무서워 달산 기슭을 그저 맴돌 듯 서성거리고만 있는데 대여섯 발이 넘는 장죽을 짚은 백발 노인이 나타나 “어찌 너는 기진맥진한 몸으로 서성거리는고, 인생이 불쌍하여 소원 한 가지만 들어주겠노라. 자자손손 영화를 누리고 싶느냐 아니면 당대 영화냐 둘 중에 하나만 말하라”하자 이두리는 서슴없이 ”자자손손 뭡니까 우선 당장 배때기부터 원없이 채워 보고 싶소이다”라고 하니 이두리를 가엾게 쳐다보던 백발노인은 이두리 손을 꼬옥 잡고 한 곳에 이르더니 죽장으로 땅방아를 찧으며 하는 말인 즉 “이 곳에 조상의 뼈를 묻으라”한 마디를 남기고 바람처럼 사라져 버렸다.
이두리는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으나 하여튼 부친의 백골을 당일로 파다가 이장을 했더니 몇 해 안되어 당대에 부럽지 않은 갑부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에 그 노인이 나타나 고달산 서쪽 기슭 비바람 속에 묻혀 있는 미륵불을 옮겨 세우되 상체는 일월성신(日月星神)을 받게 하고 하체는 땅에 묻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이튿날 새벽에 일어나 노인의 현몽대로 했다.
일설에 의하면 괴목이 서 있는 옆구리를 뚫고 솟아났다고도 하는데 하여튼 이두리는 당대의 소원을 성취했고 미륵불은 노인의 현몽대로 옮겨졌다.
오늘날 석불리(서서학동) 괴목나무 옆 미륵불이 바로 이두리 사연에 얽힌 미륵불이고, 이두리의 무덤도 그 부근에 있다고 하여 미륵불골 또는 이두리골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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