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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과 명품

잃어버린 옛 부채를 찾다


우리나라 부채 역사 천년. 그 긴 시간동안 부채는 여름철 간단하게 바람을 일으키는 생활 속 도구에서 시작해서 예술품에 이르기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중에서도 합죽선은 고도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필요로 하는 명품이자 예술품으로 사랑받아 왔다.


엄재수 명인은 201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다. 하지만, 부채에 관해서 만큼은 그 누구 못지않게 오랜 세월 함께 해왔다. 그의 아버지는 근대부채 역사에 있어 결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명인인 엄주원(작고) 명인. 어렸을 때부터, 재료를 구하러 다니는 일이며, 전시준비 등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어깨너머로 부채 일을 배워왔다. 아버지가 그에게 가업을 강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언젠가는 이 일이 내 일이 될 것이라는 예감은 일찍부터 해왔다.


엄재수 명인은 현재 잃어버린 우리 합죽선을 복원해 내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찬란하게 꽃피웠던 우리 합죽선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상당부분 그 명맥이 끊기고 말았다. 엄재수 명인은 옛 선자장들의 유품 하나하나, 옛 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부채에 관한 한구절한구절들을 보며, 옛 합죽선을 재현해 내려 애쓰고 있다. 대륜선, 칠부채, 백접선, 대모선, 우각선, 금반죽선 등 지금껏 그의 손을 거쳐 다시 세상에 빛을 본 합죽선의 종류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가 잃어버린 우리 부채를 재현해 내는 일에 몰두하는 까닭은 지금 세대에 해놓지 않으면, 결국 옛 합죽선들이 영원히 박물관이나 고문서 속에만 갇혀 버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 앞으로도 그는 합죽선 복원작업과 함께, 재현한 합죽선에 현대적 부채의 쓰임들을 접목해 내는 작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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