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586억원 상당의 고금리 지방채를 공모지방채로 차환발행·총 68억원의 이자 절감
- 공모지방채 차환 발행은 예산부서 업무연찬시 제출된 아이디어로 시 재정 절감 효과 톡톡
○ 전주시가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고이율 지방채에 대한 저금리 차환발행에 성공해 재정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쓰는 전국 자치단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시는 오는 2016~2022년 상환예정인 지방채에 대한 공모지방채 인수제안에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메리츠 증권을 인수자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 이번 저금리 차환발행 대상은 농협 330억3500만원(3.79%)과 지역개발기금 256억원(4.00%) 등 금리 3.79~4.00%의 고이율 지방채 총 7개 종목, 586억 3500만원 규모다.
○ 시는 이번 차환발행이 최고 2.29%의 금리 인하 효과를 가져와 총 68억원 상당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이는 메리츠 증권이 앞으로 7년간 전주시 지방채를 1.71~2.15%의 조건(1년 1.71%, 2년 1.75%, 3년 1.86%, 4년 1.92%, 5년 2.11%, 6년 2.13%, 7년 2.15%)으로 인수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 특히, 전주시의 이번 지방채 차환발행은 국내 지방채 7년 기준 역사상 최저 발행 금리일 뿐만 아니라, 그간 광역자치단체 위주로 이루어졌던 지방채 차환발행시장을 기초자치단체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시가 이처럼 공모지방채 차환발행에 나선 것은 전주시를 비롯한 국내 기초 자치단체에서 그간 기존 업무방식대로 증서차입 혹은 사모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광역자치단체보다 1~2% 정도 높은 고금리 조달을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예산부서 업무연찬회를 통해 증서차입으로 발행한 지방채 발행 방식의 문제점과 저금리가 지속되는 현 금융시장의 상황을 우리시 재정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한 끝에 이 같은 아이디어를 도출해냈다.
○ 시는 이번 차환발행이 전주시는 물론 국내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이율 지방채에 대한 차환발행을 통해 시 예산을 절감해나갈 계획이다.
○ 이에 대해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당초 계획단계에서보다 차환 시기를 적절히 조정함에 따라 금리가 더 낮아져 이자비용 절감액이 68억원으로 늘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차환발행을 통하여 시 예산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시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 재정 절감이 이뤄진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기획예산과, 281-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