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중로(1-88)개설 관련 천주교 부지문제 해결
- 시, 견훤로 대체도로 개설사업의 최대 난제인 천주교 전주교구청 부지문제 해결
- 천주교 측과의 합의에 따라 설계변경 등 후속절차 거쳐 연내 개설공사 완료 예정
- 기존 4차선 계획에서 2차선으로 축소, 친환경 도로 개설로 걷고 싶은 생태환경 도로 조성 추진
○ 전주 동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견훤로 대체도로 조성공사가 재개된다.
○ 전주시는 견훤로 대체도로 개설사업의 최대 난제인 천주교 전주교구청 부지 문제가 해결됐다고 11일 밝혔다.
○ 이로써 그간 전주교구청 등 인근 토지소유주의 반대로 3년째 난항을 겪어왔던 간납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개설도로(중로1-88로선) 공사가 재개돼, 올해 안에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 시는 지난 2009년부터 견훤로 대체도로로써 중노송동 기린봉아파트에서 전주르윈호텔 앞 기린대로까지 650m 구간을 연결하는 ‘중로 1-88호선’ 개설공사를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포함, 추진해왔다.
○ 하지만 개설도로 구간 중 일부가 천주교 전주교구청 부지를 통과하게 됨에 따라 천주교 전주교구청이 종교 활동 지장 등을 이유로 도로개설 계획을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등의 반대에 부딪쳐 답보상태에 빠져 있었다.
○ 이에 시는 천주교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고, 수십 차례에 걸친 계획안을 수정한 끝에 최근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 시는 그간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소음문제는 기존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 개설해 도로개설로 인한 소음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방음을 위해 두껍고 칙칙한 소음 방지벽을 설치하기보다는 천주교구청 부지에 잘 조성된 기존 녹지를 가급적 보존, 소음방지 수림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 특히, 천주교 소유 부지 동편에 위치한 약 200년 된 엄나무와 남측 테니스장 부근 느티나무 등 8그루의 나무를 보존하는 등 친환경 도로를 개설해 단순히 원활한 교통흐름만을 위한 도로가 아닌 걷고 싶은 생태환경 도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 시는 공사재개와 관련된 천주교측과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조만간 설계변경 등 후속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며, 올해 안에 중로(1-88) 개설공사를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시는 간납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개설도로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전주 동남부지역을 통과하는 남노삼거리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한옥마을의 관광수요를 아중호수 등 주변지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어 침체된 아중지구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시 관계자는 “그간 해결을 위해 토지수용 등 법적 조치를 통한 강압적 해결방안도 제기됐지만, 김승수 전주시장과 안병수 완산구청장 이하 사업담당 공무원들은 그간 천주교 측 입장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수십 차례 계획안을 수정해가며 협의를 이어왔다”며 “그 결과 해묵은 난제가 해결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구 건축과, 220-5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