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전문기관에 의뢰해 용머리 육교 주변 거주민 356세대(549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 설문 결과와 주민들과의 합의 거쳐 오는 9월 중 육교 철거와 존립 여부 최종 결정
○ 전주시가 설문조사와 주민합의 과정을 거쳐 완산동 용머리육교 철거여부를 최종 판단키로 했다.
○ 시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달 말까지 용머리 육교 주변에 거주하는 356세대 549명을 대상으로 용머리 육교 존치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용머리 육교 철거 관련 민원이 총 6차례나 발생함에 따라, 전주시가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그 결과에 따라 용머리 육교 철거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 용머리 육교 철거 문제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완산경찰서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2차례에 걸쳐 심의를 진행했지만, 해당 구간이 경사가 심한 곡선도로여서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위험과 철거 후 신호등 운영 시 정체 발생 우려 등의 이유로 철거가 부결됐다. 이후 지난 2009년 8월 3번째 열린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는 시가 육교 철거 여부를 주민의견을 들어 판단하라는 의견으로 조건부 심의·의결됐다.
○ 이에 시는 육교 주변 주민들을 상대로 지난 2009년과 지난해 5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담당공무원이 직접 철거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철거에 대한 찬반이 6대4 정도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하지만, 철거를 바라는 일부 주민들이 당시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면서 제3의 기관에 의뢰한 설문조사를 요구함에 따라 이번 재조사에 나서게 된 것이다.
○ 시는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9월 중 철거 및 존치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용머리육교 철거문제는 완산동 주민들과의 지혜의 원탁에서도 제기된 문제지만 그간 실시된 철설문조사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려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이번 설문결과를 토대로 찬성측과 반대측 주민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철거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도로과, 281-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