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서식지가 희망의 보금자리로 ‘탈바꿈’
- 전주시복지재단, 비둘기 서식지로 2년간 방치된 주방과 생활 쓰레기 등 생활환경 개선 지원
- 유관기관 협력 바탕으로 실질적 통합지원, 청소를 넘어 가족의 일상 회복까지 도와
- 지난해 대비 청소·방역 지원 규모 160% 확대, 저장강박가구 위기 해소에 주력
○ 재단법인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비위생적으로 방치된 저장강박가구의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 지원 대상은 우울증을 겪은 부녀가구로, 전문가 현장 조사 결과 거주 공간은 생활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 또, 지난 2년 동안 비둘기 서식지로 전락한 주방은 조류 배설물과 깃털로 뒤덮여 원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심각한 오염 상태였다.
○ 이에 전주복지재단은 복합적 주거 위기 해결을 위해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섰다.
○ 구체적으로 재단은 관할 동 주민센터와 구청 청소위생과, 전문청소업체, 관리사무소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5일부터 4일간 △폐기물 7톤 분량 반출·수거 △전문업체 소독·방역 △청소 및 위생 회복 △주방설비 교체 설치 등을 실시했다.
○ 특히 재단은 청소를 넘어 가족의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장 행동 재발 방지를 위한 공간정리 교육을 별도로 진행했으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학생 자녀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적 학업 지속을 위한 장학금까지 연계해주기도 했다.
○ 이와 관련 재단은 ‘위기고립가구 일상회복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 방역과 건강검진, 영양개선 분야 취약계층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주시 저장강박가구 위기 해소를 위해 지난해와 비교해 청소·방역 지원 규모를 160% 확대한 바 있다.
○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례는 위기고립가구 지원에서 다차원적 접근과 지역사회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취약 가정의 일상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모델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 중이며, 나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기부 참여(문의=063-281-0030)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063-281-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