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무더위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큰돈을 들이지 않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피서지로 도서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
○ 특히 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단위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많아졌으며,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전주시내 9개 시립도서관에 하루 평균 13,6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고 있으며 이는 방학 전보다 15.4%가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 서신동에 위치한 서신도서관은 폭염에 지친 바깥 풍경과는 다르게 방학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생들과 책을 읽으려는 이용자들로 만원을 이뤘고, 열람실은 빈자리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전자정보실도 정보검색과 동영상 강의를 들으려는 시민들로 빈자리가 나기 무섭게 자리를 채웠다.
○ 밤 10시까지 개관시간 연장을 하는 아중도서관도 사정은 비슷하여 책가방을 매고 오는 학생들부터 취업준비생, 제2의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따러 온 사람들까지 열람실은 앉을 자리가 없이 꽉 들어찼으나 시원한 열람실 덕분에 전혀 더위를 못 느끼고 학습 열기가 가득했다.
○ 또한 9개 시립도서관에서는 방학 중에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이용자를 위하여 독서교실, 영어동화교실, 도서관에서 1박2일 등을 운영하고, 8월에도 연극공연, 전래놀이, 나만의 책만들기, 요리교실, 도예교실, 클레이교실, 좌충우돌 유학생활 특강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을 마련하여 시민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 평화도서관을 찾은 최전숙(47)씨는 “날씨가 더워 아이들과 나들이 갈 마땅한 장소가 없다”며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도서관만큼 좋은 피서지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 평생교육원 박선이 원장은 “여름은 1년 중 도서관에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리는 성수기로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도서관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여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도서관, 281-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