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완산구가 3월 한 달 간 민·관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총 275건을 발굴 접수, 이 중 52건을 지원완료하고 223건은 지원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발굴된 275건의 현황을 살펴보면 위기 가구가 193건으로 가장 많으며 수급자(신청탈락·보장중지)가 37건, 생계곤란(단전, 체납요금 등) 45건 등이다. 95건은 수급자·차상위 등을 신청하고 생계와 의료 등의 긴급복지를 비롯해 이웃돕기성금, 민간연계 등을 통해 52건 4920만원을 지원·신청했다.
○ 완산구는 이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전주우체국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희망보드미센터, 동주민센터 등과 함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진행하였으며 교육청, 병원, 복지시설 등에 긴급복지사업 안내문을 발송·홍보하는데 주력하였다.
○ 특히, 교육청에서 긴급복지사업 안내문을 가정통신문으로 발송·홍보한 것이 적중해 완산구 희망복지지원단에 긴급지원 문의가 하루에 30~40건 쇄도하였고 직접 찾아오는 민원도 10여명에 이르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역할을 하였다.
○ 이 중 눈에 띄는 사례를 소개하면, H고등학교 교사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 민원이다. H고 2학년에 재학중인 A학생의 자퇴를 막아야 한다며 도와달라는 교사의 전화는 듣는 사람의 가슴을 메이게 했다. A학생은 부모의 이혼후 혼자 원룸에 거주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새벽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자퇴를 결심한 것이다.
○ A학생의 위기를 상담한 담당교사는 완산구 희망복지지원단에 도움을 요청했고, 긴급복지담당과 통합관리사례사가 함께 신속히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
○ 먼저, 쌀·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긴급생계비 3개월 지원, 청소년상담센터 서비스 연계, 이랜드복지재단 생계비 지원 연계를 의뢰하여 생활고를 해소, A학생이 학교를 다닐수 있도록 하였다.
○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모든 공무원과 민간복지관계자들이 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가까이 있는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주민들께서 함께 힘써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위기상황에 처한 분들은 거주지 구청에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구 생활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220-5159)을 통해 상담 받으면 된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완산구 생활복지과, 220-5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