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의 사전예방을 위하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 레지오넬라균은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 건물의 수계시설(샤워기, 수도꼭지), 가습기, 호흡기 치료기기, 온천 등에 번식하다가 시설가동시 분사되는 초미립자 형태의 미세한 물방울에 의하여 호흡기를 통하여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 간 전파는 없다.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대상으로는 대형건물, 종합병원, 요양병원,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호텔, 대형목욕시설, 분수대, 노인복지시설 등이며 검체채취장소는 냉각탑수, 병실내 화장실 수도꼭지 및 샤워 헤드, 탕내 수도꼭지 및 샤워헤드, 분수대 등이다.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하며, 검사결과에 따라 레지오넬라균의 수(CFU/100㎖당)가 1,000미만이면 특별한 조치가 불필요하고, 1,000~10,000미만인 경우에는 살균소독을 권고, 10,000 ~1,000,000미만인 경우는 살균소독 및 세정대책 강구, 1,000,000 이상인 경우에는 즉시 세정 및 소독 실시 후 재검사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냉방기 사용이 많은 6~9월에 주로 발생하며 임상증상으로는 전신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과 건성 기침, 오한, 고열, 발열, 흉통 등 급성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이다.
○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15~20%의 치명률을 보이므로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형건물의 냉각탑은 1년에 2~4회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여야 하며, 병원내에서는 호흡기에 사용되는 기구나 물을 항상 소독하여 사용하고, 원내 환경수를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통해 레지오넬라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보건행정과, 281-6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