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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뉴스 159호] 전북청년미술상에 이주리작가
  • 작성자청년플랫폼

    등록일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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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회 전북청년미술상에 이주리 작가가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총 21명의 작가가 후보에 올랐고, 이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역미술 활성화, 창작의지 고취, 미술상 제정 취지와 정신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이주리 작가가 선정됐다.

     

    이주리 작가는 인체를 향한 집요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서 21세기 세계관과 인간관을 축적해왔다.

     

    통상 인물은 동서양 미술의 영원한 주제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주리 작가는 다른 작가의 인물 작품과 달리 정면을 응시하지 않고 자아도 표현하지 않는다.

     

    자아란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신화의 허구이며 이를 부인하는 작가의 태도에서 나온 결과다.

     

    이주리 작가는 21세기에 처한 우리의 과제를 상징적으로 웅변해주는 회화적 역량을 보여주었던바, 작가선정위원들은 제13회 전북청년미술상을 이 작가에게 수상하기로 했다.

     

    이번 미술상 선정위원은 강용면 조각가, 김윤진 화가, 이진명 미술평론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수상 과정은 고민의 연속이다. 작가 선정은 작품성 외에 지역전체 공익에 대한 사회적 고찰도 고려해야 한다. 이 미술상은 지역 사회가 아직 우리 작가를 아끼고 사랑하며 지원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상징이다이주리 작가는 그 어떠한 지원도 보장받지 못한 채 혼자서 외로이 분투해왔던 역사를 현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많은 젊은 작가들에게도 위로가 되며, 많은 사회 조직의 관심을 최촉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한다고 평했다.

     

    이주리 작가는 원광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22회를 비롯해 다수의 기획 및 초대전에서 활동했다.

     

    상해청년아트페어, 칸느아트페어 등에 참여했으며, 하정웅 청년작가상, 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선정작가, 전북위상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청, 전주지방검찰청 등에 작품이 소장됐다.

     

    한편, ‘전북청년미술상은 전주출신 원로작가 유휴열이 전북청년작가의 창작 분위기 활성화와 예술 의지 고취를 위해 지난 1990년 제정한 순수미술상이다.

     

    2005년 중단된 이후 만 16년 만에 다시 부활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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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전북중앙신문(http://www.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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