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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뉴스 444호] 불안한 청년고용에 해외 취업 각광…산업인력공단 지원나서
  • 작성자청년플랫폼

    등록일2023-08-24

  • 20대 고용률 29개월만에 감소 전환청년해외취업연수지원사업 인기



    국내 청년 고용률이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해외 취업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고용률은 61.4%로 전년동기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였던 청년층 고용은 지난 20212(-1.7%포인트) 이후 29개월만에 축소로 돌아섰다.

     

    이는 20대 초반(20~24) 고용이 최근 부진한 탓이다. 지난달 20대 초반 고용률은 46.9%1년 전보다 1.6%p 쪼그라들었다


    이들의 경우 올해 들어 40.8%p 줄어든 뒤로 4개월째 내리막이다.

     

    20대 초반의 경제활동참가율도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6개월째 낙폭을 키우고 있다. 구직 활동을 하는 인구는 적어진 반면 쉬었음등으로 분류되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9~11‘2023 고용허가제(EPS) 컨퍼런스 부산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고용부 제공

     

    노동 전문가들은 구직 활동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줄어들수록 고용 시장의 활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우나 급여 등이 열악한 국내에서의 취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오히려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인력공단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발빠르게 청년 해외 취업을 돕고 있다. 올해 청년해외취업연수지원사업은 2100명이 정원인데 이미 상반기까지 1803(81.1%)을 기록했다


    조만간 하반기 모집을 앞두고 있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해외취업연수지원사업의 인기는 꾸준하다. 지난 20213032명 모집에는 2979명이 몰려 목표치의 98.3%에 달했고, 작년에는 3200명 대비 3239(101.2%)으로 초과 달성했다.

     

    공단 관계자는 청년해외취업연수지원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도 올해는 예산이 줄어 목표물량 자체가 1000명 가량 적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젊은이들의 해외 취업 관심도 등을 고려해 지원예산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지난 7일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국내 청년 채용을 원하는 해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버스(가상세계) 형태의 월드잡 유니버스를 개설하고 각종 해외 취업 설명회 및 아카데미 등을 수시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 24일까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총상금 1800만원 규모의 ‘2023년 청년 해외 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실시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ㆍ인턴ㆍ창업ㆍ봉사에 대한 열기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오는 21~22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서울시, 국립국제교육원, 금융감독원 등과 함께 글로벌 탤런트 페어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외국인 투자기업 180, 해외 구인처 120, 외국인 채용 국내기업 100곳이 참여한다.



    출처 :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30814172400839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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