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사회적가족 이음’ 발대식 개최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 사업 발대식. /사진=전주시
자립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보호종료아동들이 멘토들과 만나 사회적가족으로 이어졌다.
전주시는 19일 중화산동 ‘연가’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보호전담요원 및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사회적가족 이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멘토-멘티가 함께 식사하는 친목의 시간 △멘토와 멘티간 관계 형성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역사회 내 멘토를 발굴해 사회적 연계망을 강화하고, 심리·사회적 고립을 예방함으로써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기 멘토단’으로 멘토 23명과 멘티 20명 등 총 43명이 참여한다.
전주시는 멘토-멘티를 5~6명씩 소규모 그룹으로 매칭해 월 1회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캠핑·명절 음식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취·창업 및 심리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회적가족 ’이음‘ 멘토링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해 지속적인 사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홍 기자
출처 : MTN 머니투데이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41920352848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