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바로가기대메뉴 바로가기

꿈꾸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전주 청년온라인플랫폼

청년뉴스

  • [청년뉴스 180호] “20대 자살률 1위도시 전북, 청년마음 돌봄 지원책 마련하라”
  • 작성자청년플랫폼

    등록일2021-07-21


  •  “전북도와 전주시 등 도내 지자체들은 20대 자살률 1위 도시라는 오명를 씻기 위해 청년돌봄 지원책 등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것이다.”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우아1·2동, 호성동)은 15일 전주시의회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전북지역 20대 청년들의 자살률 증가세가 심각할 정도다”며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대비한 청년마음 돌봄 정책 도입이 다급해지고 있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특히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2021 자살 예방백서를 보면 전북의 20대 자살률이 28.4%로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고, 10대 자살률 역시 10.2%로서 전국 2위에 올라 있다”며 “자살률 뿐만 아니라 자해·자살 시도 건수 역시 24%로 가장 높았다. 증감률 역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을 만큼 우리 지역 청년들이 암울함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구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서 의원은 “우리 청년들의 자살률과 자해·자살시도 건수의 증가는 성인들의 책임도 크다. 이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을 없애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취업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정신적 탈진상태에 빠져 있는 우리의 미래를 구원하기 위한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들의 돌봄 정책 탄생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또 “우리 청년들의 급격한 자살률 증가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분석하는 용역이나 전문부서 탄생 등이 필요하다”며 “도시에 원동력이자 미래이고 희망인 우리의 청년들의 심리적지원을 통해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배청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

담당부서 :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
전화번호 :
063-281-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