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전주다움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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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도전                                           들이 있는 가족 관객은 ‘어린이 소리축제’로 색다
            전주세계소리축제                                           른 가을 소풍을 떠나 보자. 마술공연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SNAP meets Sori)>이 소리축제 버전으로
            9. 29. ~10. 3.  일
                   수
                                                               재탄생했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미디어아트, 그림자놀이,
                                                               마임 등을 더한 무대를 펼친다. 더 창의적인 도전으로 스무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스무 살이 되었다. 2001년 10월 13일, 제
                                                               살다운 패기를 보여 줄 2021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함께 깊어
            1회 소리축제가 개막한 이래 해마다 가을이면 세계 곳곳의
                                                               가는 가을도 누리고, 코로나19로 울적한 마음
            아름다운 소리를 만날 수 있었던 전주세계소리축제. 성년이
                                                               도 달래 보자.
            된 올해 소리축제는 예술의 가치와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새

            롭고 참신한 창작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문화예술                   장소 l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온라인 l http://www.sorifestival.com/
            시장을 돌파할 계획.                                        문의 l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063-232-8398)
            소리축제는 소리 중심에서 공연예술 중심의 축제로 나아가겠
            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올해는 일반적인 야외 공연을                   <전주다움> 추천 공연
            없애고 실내 공연장 중심의 공연을 진행하고, 야외 공연장 무
                                                                 20주년 개막공연 <리:오리진(RE:Origin)>
            대 위에 소규모 객석을 마련해 실내 공연장처럼 활용할 계획.
                                                                 20주년 특집 공연으로 축제와 얽힌 다양한 사연을 품은 스무 명의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관객과 만나고자 하는 새로운
                                                                 패널이 지나온 스무 해를 돌아보고, 돌아올 스무 해를 이야기한다.
            시도다. 무료 공연을 포함한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을 해야                     일시 | 9. 29.(수) 19:30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입장이 가능하다.
                                                                 우리 소리와 춤의 만남, <힙합(HIP合)>
            올해 축제에서는 총 30여 개의 다양한 공연이 관객을 기다린
                                                                 현대무용과 길거리 댄스, 국악을 접목한
            다. 메인 프로그램인 광대의 노래 <사금(四金)>과 <산조의 밤>                 국립현대무용단 <힙합(HIP合)>은 관객들
            은 높은 예술성을 자랑한다. ‘판소리다섯바탕’에서는 스타 소                    을 열정적인 춤의 세계로 안내한다.
            리꾼 방수미, 박애리, 정상희가 연창하는 <춘향가>와 김준수,                   일시 | 10. 2.(토) 17:00
                                                                 장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유태평양, 정보권이 함께 꾸미는 <흥보가>를 주목하라.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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