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 철
김 철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독일로 유학하여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Staatliche Hochschule für Musik Freiburg-Aufbaustudium) 성악과를 졸업하였으며 Opernschule에 소속되어 많은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에서 활동하며 성악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독일 하이델베르그 교회음악대학에서 Stegmann 교수에게 사사하였고 독일 카셀 시립음악원에서 H.-D. Uhlenbruck 교수를 사사하며 합창 지휘과를 최우수 성적으로(Eins mit Auszeichnung) 졸업하였다.
독일에서 성악과 합창지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페라, 교향곡, 오라토리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경험하며 폭넓은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성악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오페라 지휘뿐만 아니라 합창, 솔리스트의 음악코치로 재능을 발휘하였다.
모차르트 오페라 《차이데》(Zaide–Das Serail), 《마술피리》(Die Zauberflöte)를 비롯해 브람스와 말러 등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본질적 이해를 요하는 작품들을 지휘하고 연구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해왔다.
2007년 귀국 후 ”제5회 LG휘센 전국 합창경연대회” 결선 대상,”제38회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 대상, “제4회 창원 전국 그랑프리합창대회” 그랑프리상을 수상하였다.
2009년부터 2012년 4월까지 국립합창단과 나라오페라 합창단(국립합창단산하) 부지휘자를 역임하며 국립합창단과 광주시립합창단을 객원지휘 하였으며 이 시기에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라 트라비아타>, <오르페오 에우리디체>, <카르멘>, <노르마>, <나비부인>, <지귀>,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박쥐> 등 주요 오페라 작품들의 합창을 지휘하며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유수의 단체들과 협업하여 호평을 받았다.
2012년도부터 현재까지 전주시립합창단 5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며 13년간 다양한 대규모 작품을 선보이며 합창단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었다. 베르디 <레퀴엠>,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브람스 <독일 레퀴엠>,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 샤르팡티에 <테 데움>, 멘델스존 <엘리야>, 하이든 <넬슨 미사>,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바칼로프 <탕고미사>, 아리엘 라미레즈 <미사 크리올라>, 젠킨스 <글로리아>,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 처녀> 합창 편곡 전곡 등 폭넓은 레프토리를 지휘하였으며,
대형 위촉 창작작품인 <윤동주>, <백범 김구>, <비상>, <엄마>, <샐러리맨 칸타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등을 제작하고 지휘하였다. 오페라 합창 <투란토트>, <루갈다>, <로엔그린>, <오텔로> 등 많은 오페라 합창을 지휘하며 오페라 합창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지휘자로도 인정받고 있다.
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한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독일 방송교향악단(SWR, SR) 초청공연>과 <제30주년 마카오 국제음악제>,<중국 광동성 주하이오페라극장 개관연주회>, <유럽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모라비안뮤직페스티벌) 3개국 초청연주>를 통하여 한국 합창의 위상을 높였으며 국내에서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통영국제음악제>, <경남국제음악제> 등에 초청받아 다녀왔다.
또한 전북대학교 겸임교수와 숙명여대, 군산대학교, 상명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합창 음악발전을 위하여 많은 세미나와 특강의 강사로도 활동해왔다.
제162회 국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부천, 성남, 안양, 광주, 순천, 목포, 대전시립합창단을 객원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합창총현합회(KFCM) 사무총장,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사무국장,
서울시합창연합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전주시립합창단 5대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시립합창단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전북대와 수원대학교에서 합창과 지휘 외래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