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예매: 4월 24일 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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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도 밤낮으로 벌어도 애들 학자금 대기 빠듯
이렇게 벌어 집 장만을 할 수 있을까 
애들 결혼은 뭐로 시키나 늙은 부모는 어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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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차 취준생도, N년차 직장인도
가끔은 서러움이 목구멍까지도 차오르는 날도 있지만
덜컹거리는 한 세월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들, 모두 모여라!
 
전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가까이서 희노애락을 나눠가는 전주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샐러리맨과 그 가족들에게 유쾌한 삶의 위로를 전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노래하는 칸타타가 있던가?’
샐러리맨 칸타타는 바로 이 물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의 취업준비 이야기, 첫 출근의 설렘부터 결혼하고 육아하고 전쟁 같은 회사생활을 견디며 나이 들어가는 평범하지만 저마다 굵직한 이야기를 칸타타라는 형식에 담아봤습니다. 가사에 따라 음악은 투박하게 흐르기도 하고 과장되기도 하고 때로는 화려하게, 또 진지하게 여러 모습으로 변신을 합니다.
커리어우먼에서는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며 양육까지 도맡는 젊은 여성들의 고단함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현실을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45분 남짓한 음악이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현실이 훨씬 더 무겁고 영화 같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이 칸타타를 통해 그저 조금의 위로만이라도 건넬 수 있길 바랄 뿐입니다.
- 작곡가 인터뷰 중에서

총감독 겸 지휘 김 철
작곡 안효영
작사 윤미현
각색 및 연출 정경선
 
출연
남자 윤승환
여자 장유리
면접관 안대원
전주시립합창단 외
 
 
곡목
나는야 취준생
면접번호 십육 번 /남자&남성합창
첫 출근 길 /여성합창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좋은 아침입니다 /남자
우리 결혼했어요 /남자&여자&합창
승진은 언제
커리어우먼 /여자&합창
술이 빛나는 밤에
금 나와라 뚝딱
샐러리맨을 위하여 /여자&남자&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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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