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승암산올빼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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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이와 종원이
 “종남아! 종남아!”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종남이가 눈을 떴어요. 고개를 외로 돌려보 니 방문이 훤했어요.
“종남아, 양수래미 잡으러 가자~!”
“우리 종남이하고 종원이는 오늘 못 나간다. 너희들끼리 다녀 오거라.”
엄마가 친구들을 돌려보내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는 슬리퍼를 벗고 방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또 들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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