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 - 승암산올빼미이야기

“칫! 그깟 소문 난 안 믿는다.”
종남이는 자기도 모르게 말을 내뱉었어요. 하지만 심장이 기철이네 기찻길 옆 오막살이가 들어와 있는 듯 덜컹거리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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