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전주다움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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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그래도, 가을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하고 싶다면
전라감영으로 가을 나들이 가 볼까?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9월, 아이들과 함께 체험과 공연, 행사가 진행되는 전라감영으로
가을 나들이를 해 보는 건 어떨까. 손으로 만들고, 눈으로 감상하며 사부작사부작 걷다 보
면 그동안 몰랐던 전라감영을 조금 더 깊게 알게 되고, 가을이 한층 풍성해질 테니.
<전라감사와 함께하는 전주 8경 유람 공연>
조몰락조몰락, 손으로 체험하는 전라감영 역사 레이 칼을 이용해 무늬를 만들고 모양을 다듬으면 완성된다.
조선 왕조 500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의 행정과 군사를 총 무료로 진행되는 이 체험은 부모님과 아이 모두가 함께 할
괄했던 전라감영. 그 깊은 역사와 의미를 알기에 좋은 체험 수 있어 온 가족 체험으로 그만이다.
이 있다. ‘전라감영 팝업 스토리 큐브 만들기’가 그것. 선화 전라감영에서 책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있
당, 관풍각, 내아, 연신당 등 전라감영에 있는 건물이 입체적 을까? ‘왕명 공납 인쇄 체험’은 1734년 영조의 명에 따라 전
으로 튀어나오면서 각 건물의 유래와 역사에 관한 이야기도 라감영에서 발행했던 <동현주의> 중 책에 실린 정몽주의 상
함께 볼 수 있다. 손으로 뜯고, 접고, 붙이는 과정이 재미있 소문을 인쇄해 보는 체험이다. 인쇄 목판을 종이 위에 올려
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꾹 누르면 책 표지와 정몽주의 글이 인쇄된다.
‘전라감사의 9첩 반상 클레이 모형’도 만드는 재미가 있는 체 내용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한글 번역본이 현장에 있으니
험이다. 그 옛날 전라감사의 밥상에 올랐던 육회, 전, 생선구 챙겨서 함께 봐도 좋다. 이 모든 체험들은 9월까지 매주 토
이, 김치, 나물 등과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 중에서 하 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네 번, 10명 이내로 무료로
나를 골라 클레이로 음식 모형을 만든다. 색색의 클레이를 진행된다.
손바닥으로 굴리고 누르며 손끝으로 음식 모양을 잡고, 클 문의 l 사회적기업 합굿마을(063-236-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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