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전주다움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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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전주의 봄
봄꽃 구경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물리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봄꽃만은 우리 가까이에서
봄의 절정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다가갈 수 없는 상황. 안전한 우리의 일
‘잠시 멈춤’ 상을 위해 봄꽃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 두고 <전주다움>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보자. 사진으로도 꽃이 주는 위안과 행복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완산공원
꽃동산
봄의 절정이 한자리에
전주의 봄을 만끽하려면 꼭 들러야 하는
완산공원 꽃동산. 겹벚꽃, 철쭉꽃, 애기사과꽃 등이
무리를 이루며 동산 전체를 화려하게 꾸민다.
연분홍빛, 진분홍빛, 선홍빛, 자줏빛 등
이 세상 붉은 계열 꽃이 한데 모인 듯 눈부시다.
여기에 초록잎 나무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지니
그야말로 한 폭의 풍경화가 따로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5월 9일까지 출입을 통제하니,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자.
전주동물원
형형색색 동화 속 꽃나라
튤립 자체만으로도 매우 예쁘지만, 동심 가득한 전주동물원에서 만나니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마치 동화 속 나라에 초대된 기분이랄까. 전주동물원에
들어서면 왼쪽 호숫가에 빨강, 노랑, 하양색의 강렬한 튤립이 인사를 한다.
이곳뿐만 아니라 독수리 사와 사막여우 사 옆에도 튤립 군단이 자리하고 있다.
QR코드를 찍으면 전주의 봄꽃을
튤립 소풍 가기에 더없이 좋은 봄날, 올봄은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음으로 떠나 보자.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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