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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지명 유래

  • 제목 약전골(다가동 ~ 전동)
  • 작성자 전주시청
  • 등록일 2007-11-11

현재 다가교에서 다가우체국과 영신당한약방 사이를 약전골이라고 했다.
약전골은 약전동(藥廛洞)이라고 하여 약재를 파는 전포(廛鋪)가 들어선 곳을 말했다.
조선조 17대 왕인 효종(孝宗) 2년 때 시작하여 1943년까지 약3백년간 약령시(藥令市)를 이뤘었는데 일종의 약재매매 시장으로 대구와 청주, 공주, 진주, 전주 등에 있었다.
전주에서는 1923년 11월 처음 개장되었는데 한약방과 건재상을 하던 박계조(朴啓祚)를 중심으로 한의약계 인사들이 모여 전주 약령시 영성회를 결성하므로 근대적인 약재시장이 개설된 곳이다.
약령시는 봄, 가을 두 차례에 약 60일간 개장되었는데 전주에서는 가을에 개설되었다.
1943년 생약통제령(生藥統制令)에 의해 전주 약령시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