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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충동에 대처하는 방법

  • 1도움 요청하기

    • 자살예방 상담 전화(109)
    • 112, 119
    • 가족, 친구, 주변 지인에게 연락
  • 2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물건 제거하기

  • 3음주하지 않기

  • 4전문적인 도움 받기

    • 정신건강의학과
    •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위험신호

  • 언어적 신호
    죽고 싶다는 직접적 표현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
    절망감과 죄책감
    집중력 저하
    감정의 변화
  • 행동적 신호
    자살을 준비하는 행동
    자해흔적
    전에 없었던 행동들
    외모의 변화
    일상 생활 능력의 저하
  • 상황적 신호
    극심한 스트레스
    만성 질환
    신체적 장애, 질병
    인간 관계에서 오는 상실

주변사람을 지키는 방법

  • 1자살에 대해 걱정된다면, 자살에 대해 직접 물어봐주세요.

    • "자살을 생각하고 있나요?"
    • "죽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어?"
  • 2이야기를 잘 공감하고 경청해주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세요.

  • 3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전문가 혹은 전문기관 등)을 소개해주세요.

    •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 자살예방 상담 전화(109)

스스로 돕는 법

자살의 위험 징후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1. 자살징후란 무엇인가?

자살징후를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명이 자살을 하면 주변의 6명이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자살 징후를 잘 숙지해서 적절하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모두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을 것입니다.

  • 농담 식으로라도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자주 언급합니다.
  • 대인관계를 기피하고 대외적 활동이 줄어듭니다.또는 반대로 평소에 자주 안 만나던 사람들을 일부러 챙겨서 만나러 다닙니다.
  • 술을 평소보다 자주 마십니다.
  • 소중하게 간직하던 물건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줍니다.
  • 죽음에 관한 시를 쓰거나 낙서를 합니다.
  • 사후세계에 관심을 보입니다.
  • 평상시와 달리 주변을 정리정돈 합니다.
  • 평상시보다 더 밝고 평온해 보이며 주변 상황에 초연해집니다.
  • 식사량과 수면양이 평상시에 비해 지나치게 줄거나 늘어납니다.

이 행동들의 공통점은 평상시 잘 안 하던 행동들이라는 점입니다.하나하나의 행동만으로는 자살징후라고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상황을 잘 아는 주변인이라면 위의 징후들 중 두 세 개 이상의 모습들을 보이는 경우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나 가까운 사람에게서 자살위험징후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답은 질문하라입니다. 상대방은 당신이 묻지 않으면 스스로 대답하지 않을 것입니다.

2. 자살예방 10가지 자가수칙

죽음을 생각하거나 자살 충동이 느껴지신다면 다음을 실시하세요.

  • 1. 지금, 어떤 결정도 하지 말고 멈추세요.
  • 2. 지금, 자살할 때 쓰려고 했던 물건을 치워버려요.
  • 3. 오늘은 술을 마시지 말아요. (수면제 필요하면, 정해진 만큼만 사용해요) 욱하는 마음이 들거나 몸이 망가질 수 있어요.
  • 4. 지금 당장의 문제에만 집중하세요. 한 번에 전부 해결할 필요는 없어요.
  • 5. ‘잘 될 거야', '괜찮아', '나도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주문을 외워요.
  • 6. 나를 사랑하는 가까운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 7. 당신을 도울 수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 전화하세요. 그리고 말 하세요. (가족이나 친척, 친구, 이웃, 선후배, 동료 등)
  • 8. 혼자 있지 말아요. 누군가와 함께해요.
  • 9. 지금, 바로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가거나 보건복지 콜센터(129), 생명의 전화(1588-9191)에 전화하세요. 당신은 도움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10. 정신건강전문가를 만날 약속을 지금 예약하세요.
[ 출처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 자살하는 사람 10명 중 약 8명은 자살하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언급한다. 그렇기 떄문에 자살에 대한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 대부분은 삶과 죽음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자살하려는 사람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 지를 알린다. 대부분의 자살하려는 사람들은 삶이나 죽음을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자살위험을 무사히 넘기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따라서 그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주위에서 보호하고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 실제로 많은 연구결과를 보면 자살할 의도가 있었던 사람들은 자살의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단서와 경로를 준다. 즉, 혼자 몰래 결심하고 죽는 것이 아니라 오랜 준비과정을 거쳐 일어난다. 그러므로 자살은 갑자기 일어나는 예측 불가능한 일이 아닌 것이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들의 힘든 이야기, 자살하고 싶은 생각까지도 어떤 형태로든 이야기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자살시도자들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강한 자살충동을 느끼기 보다는 감정이 촉발되는 위기상황에서 도저히 저항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밀물처럼 밀려왔다가 위기를 잘 넘기고 썰물처럼 사라지고 평생 다시는 그런 자살충동을 강하게 느끼지 않고 잘 사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한 번 자살충동이 강하게 있었다고 그것을 지나치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그런 자살충동이 강하게 있을 때 충동을 갖게 하는 징후를 잘 포착하고 적절한 위기개입과 그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유지되면 충분히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 자살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자살자들이 어떻다는 일반적인 특성은 없다. 단지, 자살위험이 좀 더 높은 집단이 있을 뿐이다.
    • 대부분의 자살은 상태의 호전이 시작되고 나서 세달 이내에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이 시기에는 우울한 생각과 감정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운이 생기기 때문이다.
    • 특정사건이 자살을 실행하는 데 영향을 줄 수도 있으나 자살은 한 두가지의 특정 사건이나 이유만으로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사건과 감정이 오랜 시간동안 둘러싸여 개입하게 되어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인간은 어떠한 참혹한 고통도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조기 발견한다면 자살위험에 처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한 번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고 자살충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시 자살시도를 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 번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나중에 자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한 번 자살을 시도 했던 사람에 대해서는 매우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자살을 실행에 옮기기 직전까지도 “죽을까? 말까?”하는 고민을 계속한다. 즉, 그들은 자살을 결심한다 할지라도 반드시 죽고 말겠다는 확고한 결단을 내린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자살을 안 할 수도 있다.
    • 오히려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하고 나누어야 자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직접적으로 자살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자살생각 및 계획(장소, 방법)등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 후 도움을 준다.
[ 출처 :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