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

후백제 도읍지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전주의 개인의 안위보다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던 민초들의 저항정신이 뿌리 깊게 내려있는 고장이다. 이러한 전주의 역사적 배경이 인문정신을 키웠 으며, 전주사람들의 품격과 깊이가 철학과 예술, 그림과 글씨, 문학과 영화에 이르기까지 전주만의 인문(人文)을 만들어내는 토대가 되었다. 전주는 '온·다라'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제일가는 인문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전주역사박물관, 최명희문학관, 각종 독서동아리 등 40여개의 기관· 단체·동아리가 연대해 인문도시 추진 <전주인문학 365 네트워크>를 엮어 인문행사 등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전주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계승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

전주에서는 어디를 가나 인문학을 하는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민간의 동아리나 단체, 심지어는 조그만 동네 카페를 가더라도 인문서적이 놓여있는 책꽂이를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전주이다.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은 이러한 모습에서 전주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인문학 강의를 2009년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인문학 향기 넘치는 전주 특강, 인문학 한마당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인문학적 감성을 높이고 있다. 매 강의마다 어린이 인문학을 진행하여 동반자녀들에 대한 인문학 강의도 추진하고 있다 http://www.jjedu.or.kr

전주시와 전주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인문도시로 지정받고 전통문화중심도시 전주, '온(完)'의 도시 전주, '개혁과 진보'의 도시 전주, '풍류'의 고장 전주, '꽃심'의 도시 전주 등의 인문강좌를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노인, 수감자, 환자 등 다양한 계층을 직접 찾아가 연중 진행하며, 인문주간 토론회, 인문체험 등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각 종 인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jjondara

2007년부터 추진해온 강좌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전국의 유명강사를 초대해서 교양, 문화, 문학, 건강, 생태, 도시재생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강좌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아리와 시민들의 재능기부공연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