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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대한상식

물의 역할

  • 물의 역할 사진
    역할

    우리 인체의 약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내의 물을 1 ~ 2% 잃어도 괴로움을 느끼고 5 ~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서도 4 ~ 6주 정도 생존이 가능하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1주일도 채 못 가 사망하게 된다. 물은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한 용매인데 용매란 다른 물질을 녹일 수 있는 액체로서 물만큼 다른 물질을 많이 녹일 수 있는 액체는 없다. 이것이 바로 물에서 가장 많은 미네랄을 발견할 수 있는 이유이다.

우리가 수돗물을 마시기 시작한 것은 1886년 죽관의 도수설비를 최초로 설치한 후, 점차 수도시설이 보급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수도시설이 보급되지 않았을 때에는 개천이나 길어다 마셨기 때문에 수인성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여 평균수명이 매우 짧았다고 한다.

물의 자정작용

  • 물의 자정작용 사진
    자정작용

    하천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정화력을 갖고 있는 오염물질의 처리장이며 자정능력은 하천의 흐름생태, 계절, 강우량, 수질 등의 변화와 유역의 오염원 종류 및 용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특히 오염원의 농도가 높아 하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경우는 오염상태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하천의 수질관리는 대단히 어렵게 된다. 하천의 수질오염은 여러가지 조건에서 복잡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으며 자연적오염과 인위적 오염으로 구분된다.

자연적오염은 강우 또는 폭설에 의하여 오염물질이 증가되어 일어나며, 인위적 오염은 독성물질 등을 함유한 각종 오수를 배출시켜 수자원 이용에 장애를 주거나 하천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수질오염을 말한다. 자정작용은 희석, 확신과 미생물의 분해작용에 의해 이뤄지며 각 하천은 오염물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한 용량인 환경 용량이 있다. 대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많은 양의 하천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히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그만큼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환경용량이 감소되며 한번 이용된 오수의 방류량이 증가되며 결국 강은 혐기성 상태가 된다. 하천이 정상적인 자정작용을 할 기능을 한번 상실하게 되면 소위 ‘죽은강’이 되어 수질상태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우므로, 항상 하천은 자정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질을 관리해야 된다.

끓인 물은 죽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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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끓인 물

    “끓인 물은 죽은 물? 끓인 물은 과연 나쁜 물입니까? 전혀 그렇지 않다.” 잘 끓여서 마시는 물이 10잔의 비싼 생수 못지 않게 좋다. 물을 끓이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날아가고 아무 맛도 없어져 죽은 물이 된다는 주장이 있으나, 물은 식으면 다시 공기중의 산소가 녹아 들어가며 물 자체는 아무 맛도 색깔도 없는 것인 이상적인 물입니다. 물에 맛과 색깔이 있다면 뭔가가 녹아 있다는 증거가 된다.

끓인 물을 마시면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걸릴 염려가 없으며, 결명자, 볶은 보리, 볶은 옥수수 등을 넣고 끓이면 좋은 물맛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약 물속에 해로운 중금속이 있다해도 거의 제거를 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91년 국내에서 연구된 결과를 보면 납의 경우, 결명자차에서 96%가 제거되었고 보리차에서 92%, 옥수수차에서 89%가 각각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결명자차는 눈을 밝게 해주고 눈의 피로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있다.

- 중앙일보 과학부 기자 채인택의 [좋은 물 마시는 법] 신풍제약(주)이사 서정진 박사의[물은 건강의 묘약에서 ]

수돗물의 소독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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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독냄새

    “수돗물에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에 오염이 되지 않은 안전한 식수”

    수돗물을 바로 받아 마시면 소독냄새가 나는데 이는 정수처리과정에서 각종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서 넣는 염소라는 약품 때문이며, 평상시는 수도 전 잔류염소량이 0.1ppm이상, 하절기에는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0.4ppm이상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잔류염소는 수돗물을 받아 즉시 마시는 경우에는 소독 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인체에는 해로움이 없으며, 이 냄새도 끓이거나 수돗물을 받아 2시간 정도 지나면 증발되어 없어진다. 그러나 일부 약수터나 우물물 등 생수에는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음으로써 대장균이나 일반세균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로 마실 경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수돗물에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에 오염이 되지 않은 안전한 식수임을 의미한다.

물속의 물고기

물속에 사는 물고기로 수질을 판별한다. 물과 그곳에서 사는 물고기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깨끗하고 맑은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가 있고 탁하고 흐린 물에서 사는 물고기도 있다. 그래서 어떤 물고기가 살고 있느냐를 보면 그 물의 수질을 알 수 있다.
30년간 전국 방방곡곡 752,606곳의 물고기를 조사해온 ‘민물고기 박사’최기철 교수는 그간의 조사자료를 분석하여 각 수질을 대표하는 지표 물고기로 수질등급을 판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우선 4가지 등급의 수질을 일상생활과 결부시켜 알기 쉽게 나뉜다. 즉, 1급수는 샘물이나 우물물처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2급수는 멱감는 물, 3급수는 농사짓는 물, 4급수는 수챗물이다. 그리고 지표물고기는 남한에 사는 150종의 민물고기 가운데 출현빈도가 30위 이내에 드는 쉽게 볼 수 있는 물고기로 선정했다. 이 방법에 따른 수질등급과 지표물고기는 다음과 같다.

1급수 : 육안으로 보아 바닥의 모래 하나하나를 셀 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한 물이다. 냄새가 나지 않고 헤감이 없으며 마실 수 있는 물이다. 지표물고기는 버들치.
2급수 : 멱감을 수 있는 물로서 비교적 맑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헤감이 없다. 지표물고기는 피라미와 갈겨니.
3급수 : 황갈색의 탁한 물이다. 수질오염에 비교적 잘 견디는 물고기가 산다. 지표물고기는 붕어, 잉어
4급수 : 물고기가 살 수 없는 죽은 물이다. 썩은 물로서 먹물처럼 새까맣고 고약한 냄새가 난다.
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10종의 물고기와 수질을 순서대로 보면, 1위 - 피라미. 2급수에 주로 살며, 2위 - 붕어(3급수),3위 - 버들치(1급수), 4위 - 갈겨니(2급수), 5위 - 미꾸라지(3급수), 6위 - 미꾸리(3급수), 7위 - 돌마자(2급수), 8위 - 왜물개(3급수), 9위 - 참붕어(3급수),10위 - 돌고기(2급수)이다.

1. 피라미, 2. 붕어, 3. 버들치, 4. 갈겨니, 5.미꾸라지, 6.미꾸리, 7.돌마자, 8.왜물개
  1. 1위 피라미(2급수)
  2. 2위 붕어(3급수)
  3. 3위 버들치(1급수)
  4. 4위 갈겨니(2급수)
  5. 5위 미꾸라지(3급수)
  6. 6위 미꾸리(3급수)
  7. 7위 돌마자(2급수)
  8. 8위 왜물개(3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