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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복지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전주시 동네복지가 함께합니다.

2016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도 35개동 전역으로 확대하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들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의 이웃들을 스스로 보살핍니다.

동네복지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전주시가 주민이 스스로 복지 그물망을 만들어 이웃과 공동체 구성원을 직접 챙기며 살아갈 수 있는 전주형 복지 체계, 이른바 ‘동네복지’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존의 복지 체계를 보완하고 공동체 활성화 일환으로 동네복지는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로서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문제를 동네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조직으로 35개동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동네복지’에 대해 궁금한 점을 풀어본다.

  • Q그동안 많은 복지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는데 굳이 동네복지를 도입한 이유가 뭔가요?
    A.동네복지는 또 하나의 복지정책이라기보다는 복지의 패러 다임을 바꾸자는 것입니다.
    그간 복지라고 하면 정부에서 통장으로 지원금을 넣어주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시스템적인 측면으로 접근했다면 이제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여 빈틈없는 복지를 펼치자는 겁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나 복잡한 서류 작업으로 진행되어 오던 복지를 넘어서서 마을 주민 스스로 복지의 시혜자와 수혜자가 되어 마음을 연결하자는 것인데요.
    공동체의 복지환경을 스스로 꾸리고 참여할 수 있으니 이웃과 유대감도 강화되고 알뜰살뜰 구석구석 주변을 살필 수 있어 소외된 이웃 없는 전주시를 만들 수 있겠죠
  • Q마을공동체 복원과 동네복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A.동네복지의 성공 열쇠는 공동체 복원에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동네복지와 국가 중심의 복지의 가장 큰 차이가 복지를 실행하는 주체가 ‘국가’가 아닌 ‘주민 스스로’라는 것이기 때문이죠. 마을 단위 공동체를 주민이 꾸려가면서 스스로 도움 줄 대상을 발굴하고, 현황을 점검하고, 자립의지를 키워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산업화 이전의 농촌공동체나 마을공동체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되실 텐데요. 이제 와서 다시 과거로 회귀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웃 간 고립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공동체로 극복하고 마을 단위의 자생력을 키워가자는 것입니다. 복지는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함께 해결해가야 한다는 인식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죠.
  • Q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A.수원 세모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우리 주변에는 남몰래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차마 말도 못 하고 지원 체계에서도 소외된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하지요. 다행히 전주는 아직도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고 기존 복지 체계를 통해서 기본정보가 파악되어 있습니다. 이제 시민들이 동네복지 참여자가 되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을 찾아주세요. 마을공원을 스스로 가꿔주시고 이웃끼리 물건을 나눠 쓰고 공유하는 공동체 경제에 참여해 주세요.동네복지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공동체 회복이고 인간 존중입니다.